최근 FTX 파산 신청으로 일명 '고래' 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테라, 루나 사태와 더불어 4대 거래소에서 위믹스까지 상장폐지 논란에 휩싸인 현시점에서 '파이코인' 행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연이은 가상 자산들의 대형사고로 인하여 암호화폐가 '디지털 금'이라는 인식이 완전히 사라진 현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자체가 100% 스캠이다.라는 의견과 암호화폐의 가치가 최근 5년간 가파르게 상승하여 금액 조정이 오는 것이다.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채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파이코인'이다.
필자는 이 글에 '파이코인'이 어떠한 코인이며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이 코인의 가치가 왜 점점 상승하고 있는지 간단하고 명료하게 작성해두었다. 지금부터 이 글을 읽고 '파이코인'이 미래에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폐를 대신하여 사용될 수 있을지는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해 보길 바란다.
'파이코인'은 무엇인가?
'파이코인'은 2019년 3월 14일에 미국의 스탠퍼드대학교 박사 출신 니콜라스 카칼리스를 주축으로 개발되었고 기존의 암호화폐와는 다르게 휴대폰으로 배터리 소모 없이 24시간 채굴할 수 있는 암호화폐이다.
- 현재 전 세계의 3500만 명의 사람들이 채굴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채굴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2500만 명에서 1년 동안 무려 1000만 명의 채굴자가 증가하였다.
- 현재 개발진은 니콜라스 카칼리스 포함 총 21명이다.
- 24시간 채굴이라고 해서 하루 종일 휴대폰을 켜두고 있는 것이 아닌 '파이코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접속 후 초록색으로 번개 표시(채굴) 버튼을 터치 한 번만 하면 휴대폰을 종료해도 자동으로 채굴이 되는 시스템이다.
'파이코인'의 총 발행량은 1,000억 개이며 현재까지 약 26억 개 정도 채굴이 되었고, 채굴 가능한 모바일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4.1 이상, ios 9 이상에서만 '파이코인'이 채굴 가능하다.
- 총 발행량 1,000억 개 중 200억 개는 개발자에게 분배가 되고, 나머지 800억 개 중 650억 개는 일반 채굴을 통해 분배가 되고, 100억 개는 '파이코인' 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적립, 50억 개는 유동성 풀을 위하여 적립한다고 백서에 명시되어 있다.
'파이코인'은 반감기가 존재할까?
몇 달에 한 번씩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채굴 속도가 줄어들며 채굴량이 적어지는 반감기가 적용이 되는데, '파이코인' 역시 반감기가 존재한다. 단, '파이코인'은 매달 채굴 속도가 줄어들고 있다.
| 2022년 3월 | 0.0237 π/h (시간 당 0.0237 파이 채굴) |
| 2022년 4월 | 0.0202 π/h |
| 2022년 5월 | 0.0199 π/h |
| 2022년 6월 | 0.0193 π/h |
| 2022년 7월 | 0.0187 π/h |
| 2022년 8월 | 0.0166 π/h |
| 2022년 9월 | 0.0155 π/h |
| 2022년 10월 | 0.0150 π/h |
| 2022년 11월 | 0.0147 π/h |
| 2022년 12월 | 0.0142 π/h |
반감기로 인하여 '파이코인' 채굴 속도가 매달 줄어드는 현시점. 시간당 0.0142 π라는 절망적인 채굴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파이코인' 채굴 속도는 극악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채굴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파이코인' 채굴 속도 증가시키는 방법 3가지
◆ 자신이 '파이코인' 가입할 때 생성한 닉네임을 공유해서 다른 사람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채굴을 시작한다면 채굴 속도가 증가한다. (다단계 방식이 아닌 1 대 1 방식으로 자신과 자신의 초대 코드로 들어온 사람만 적용이 된다.)
◆ 보안 서클을 등록 : '파이코인'을 3번 즉, 3일 채굴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보안 서클은 총 5명을 등록시킬 수 있고 1명 당 채굴 속도가 20% 상승한다. 5명을 등록을 하면 100% 즉, 채굴 속도 2배가 상승하는 것이다. (여기서 보안 서클이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고리를 이루어서 안정된 파이 네트워크 블록체인이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 노드 설치 : '파이코인'을 휴대폰으로 채굴함과 동시에 PC에 노드를 설치 후 채굴하는 것인데 채굴 속도 보너스가 상당하다. '파이코인'의 최대 장점이다.
- 여기서 노드란?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한 개개인들의 서버에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관리하게 되어있는데, 이 개개인들의 서버를 노드라고 한다. 이것의 장점은 일부 노드가 해킹을 당해도 다수의 노드에 데이터가 남아 있어 보안이 더욱 치밀하다는 점이다.
- 간단히 말하면, 은행은 중앙화가 되어 모든 거래 기록이 은행 한곳에 남아있어 해킹을 당하면 치명적이지만 노드는 여러 곳에 자료를 분산 저장하여 남겨져 있어 해킹을 방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드는 많을수록 안전하며 '파이코인' 채굴 시 노드를 설치하여 채굴하는 것이 파이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판단해서 상당한 보너스를 주는 것 같다.
같은 암호화폐인데 '파이코인'은 왜 시장 이슈에 타격을 입지 않은 것인가?
'파이코인'이 타격을 입지 않은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암호화폐 루트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측정이 되는가?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거래소에 상장을 함과 동시에 가치가 '돈'으로 측정이 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일명 '큰 손'들이 언제든 시세를 쥐락펴락할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등락폭이 들쑥날쑥해왔던 것이다. 거래소와 큰손들의 합작으로 암호화폐의 근본적인 목적인 '탈 중앙화', '부의 재분배'는 이미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파이코인'은 이 방식을 택하지 않고 완전히 반대인 행보를 밟아 나가고 있다.
'파이코인'은 이런 사태를 미리 짐작을 한 것인지 거래소 상장을 먼저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폐쇄형 메인 넷'을 운영하여 전 세계적으로 파이코인 채굴자들이 채굴한 파이와 구매하고 싶거나 판매하고 싶은 물건을 교환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파이코인'의 가치는 채굴자들끼리 합의한 가치로 산정하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소에 상장을 하지 않았고 화폐를 대체하여 개개인 간 물물교환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다른 암호화폐와는 다르게 '탈 중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상장한 암호화폐들과의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래에 '파이코인' 결제 가능한 매장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간단하게 둘러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파이코인'은 왜 스캠과 사기라는 타이틀이 붙고 있을까?
세계 최초 모바일로 채굴할 수 있는 '파이코인'을 채굴하고 실질적인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한해서 KYC 인증이 필요하다. '파이코인'의 KYC 인증은 AI가 진행을 하고 있고 AI가 식별이 힘들다고 판단하면 전 세계의 채굴자들 중 무작위로 1인 1건이 배정되어 진행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몰래 가져가려는 수작이지 않냐'라는 의견과, '거래소에 상장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개개인이 가치를 매길 수 있냐'라는 의견이 바로 '파이코인'을 스캠과 사기라고 말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이다.
결론 = '파이코인'은 스캠이다?
필자는 '파이코인은 스캠이 아니다'에 한 표를 던진다. 세상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중앙화로 이루어지는 Web 2.0에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고 보안이 강화된 '탈 중앙화'인 Web 3.0 체계로 변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발자취를 '파이코인'이라는 암호화폐가 먼저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
'파이코인'에 관한 재미있고 도움 되는 정보글을 작성해 둔 것들이 있는데 '파이코인'에 관심이 생긴 분들은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링크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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